교육학

노암 촘스키 LAD, 언어 조기 영어 교육학

stepwise 2023. 5. 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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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린 시기에 노출된 언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습득한다. 사실 어린이가 조기에 목표언어에 노출되어 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그들은 천재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지능이 낮더라도 신체적인 장애가 있는 게 아니면 모두 말을 할 수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언어학자들은 인간은 선천적으로 언어능력을 타고났다고 믿는다. 또 어린아이를 데리고 유학이나 다른 나라에서 장기간 거주한 사람을 보면 어른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어도 불구하고 유치원이나 외국인 도우미에게 자란 아이들보다 외국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유를 규명하기 어렵겠지만 어린아이들은 언어를 배우는 능력이 어른보다 잘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노암 촘스키는 언어습득 장치로 제시하며 인간이 유전적인 인자(gene)를 가지고 있다는 innate 생득적인 입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반면 Krashen은 제2언어습득에 대해서 입력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피아제와 같은 인지심리학자들은 사고와 언어가 함께 작용하여 인지발달 과정에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자기중심 말을 제시하며 사고를 중시하여 인지발달 이론을 설명한다. 

 



Noam Chomsky의 언어습득 장치와 조기 언어교육

어린이의 언어습득에 대해서 생득주의자는 종전의 전통주의자와 행동주의자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인간만이 언어의 능력을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언어습득에 관해서도 심리학자들의 견해와는 다르고 언어학자인 촘스키는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 능력을 사고와 별개 문제로 다룬다. 즉 언어와 사고는 독립체계이지만 서로 관련이 있는 능력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전통주의 -> 행동주의 -> 인지주의 발전(심리학)
언어습득은 심리학자들의 의견으로는 전통주의적인 사고로부터 행동주의 이론을 거쳐서 발달해 왔다고 보고 있다. 그 이후 인지주의자들의 입장은 1960년대에 시작해서 인본심리주의로 발달하여 인간의 정서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 행동주의 이론의 모순점을 반격하여 대체로 사고와 언어가 함께 발달된다고 본다. 

전통주의 -> 구조주의 -> 생득주의 그리고 기능주의 발전 (언어학)
이전의 언어학자들은 언어습득에 대하여 전통주의의 임장을 거쳐서 구조주의와 경험주의 방식으로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그 뒤에 경험주의에 반해서 생득주의와 기능주의로 발전하였으며 교수 방법으로는 Silent Way, TPR, CLL이 있다. 사고와 관계없이 전적으로 인간의 언어만을 다루고 있다. 즉, 인간 각각의 개성과 정서적인 안정 그리고 상담 등을 통해서 언어습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사고와는 무관하게 인간에게는 언어만 습득된다는 것으로 주로 생득적인 가설에 근거를 두고 있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노암 촘스키가 있다.

 



Chomsky의 생득적 가설

촘스키는 생득적 가설을 대표적으로 주장하였고, 언어습득에 관련해서 아래와 같은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언어 기교는 한 개인의 지능적인 수행과 무관하다. 거의 모든 사람은 언어습득에 있는 복잡한 과정을 정복한다. 아이들의 언어습득은 놀랍도록 빠르다. 실제 언어 기교는 대단한 강화가 필요하지 않다. 부모로부터 단지 듣기만 하고 거의 유창하게 말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은 그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양육이 되면 제1언어로서 인간 언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언어는 완전히 창조적인 과정이다. 주변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문장에 대해서 발화하기도 한다. 사춘기 이후로 제2언어학습이 극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 생각의 근원에 관련된 유전자적인 것이 존재한다.

이런 근거로 인해 노암 촘스키는 아이들은 거의 모두 자기가 말하는 언어습득장치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두뇌 속의 어떤 영역인지 맞힐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발달해 온 신경계 조직망을 통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오직 인간만이 언어적인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아이가 언어를 학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전적으로 노출일 뿐이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른 시기에 어떤 언어로 아이에게 노출되느냐에 따라서 아이는 그 언어를 배우고 사용한다는 것이다.

언어습득장치 (LAD)

아이들이 이 시기에 노출된 언어를 학습하는 과정을 촘스키는 언어습득장치라고 주장하며 어린이는 일차적인 언어자료에 의해서 언어습득을 한다고 주장한다. 일차적인 언어자료에는 잘 형성된 문장이라고 생각되는 언어 수행사의 문장뿐 아니라, 비문장 예들도 입력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료는 어린이가 인간만이 갖고 있는 생득적인 요소로서 적절한 문법을 이해하며 말을 구사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 이 타고난 언어능력을 언어습득 모형 또는 언어습득장치라고 명명한다. 이 이론은 경험적인 접근법이 아닌 이성적 접근법을 도입한 변형 생성문법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언어습득장치는 일차적인 언어자료가 언어습득장치를 거쳐서 문법적인 문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사춘기 그리고 결정적시기
촘스키 이론에 따르면 언어습득장치 능력은 1~6세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며 사춘기 이후에 그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언어습득에 있어서 사춘기까지를 결정적인 시기 가설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 시기 이전에 언어습득이 보다 쉽게 이루어지고 신체적으로 결정되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모국어 또는 제1언어가 습득현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언어의 형태가 무엇이든 성장하는 어린이는 모국어를 습득한다는 것이다. 모국어 습득과정은 가족 간 사회 그리고 사교적인 상호작용으로 제일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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